[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칠레 남부 지역에서 벌어진 시위로 관광객 3000여명이 1주일째 고립돼 있다고 브라질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3000㎞ 가량 떨어진 최남부 푸에르토 나탈레스 지역을 방문한 3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시위 때문에 이달 11일부터 발이 묶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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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주민들은 정부가 천연가스 판매가격을 16.8%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데 반발해 시위와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푼타 아레나스 공항과 주요 도로가 봉쇄되는 바람에 관광객들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칠레 정부는 전날 일반 형량보다 3배 무거운 처벌과 군병력 동원을 포함한 보안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아직 시위가 진정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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