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30여평) 규모의 이 매장은 버버리, 아르마니, 끌로에, D&G, 몽끌레어, 블루마린, 리우조, 폴로 등 8개 명품브랜드의 유아복 라인과 토즈, 호간 등 2개의 신발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지에서 62~72 EUR에서 판매되는 버버리 숄더 패치 티셔츠는 9만7000원, 180~200 EUR 수준인 아르마니 모직쟈켓은 28만원, 280~300 EUR에 판매 중인 몽끌레어 패딩점퍼 43만원 등이다.
또 국내 백화점이나 온라인쇼핑몰에 비해 버버리 키즈와 아르마니 키즈 등은 평균 20%에서 30% 저렴하며 일부 품목은 최고 50%까지 저렴하다.
의류는 총 800~1000가지, 신발은 총 10여가지를 갖추고 있으며, 신상품과 이월상품의 비율은 6:4 수준으로 맞춰 1~2주 마다 새 상품으로 대체한다.
전상균 홈플러스 테넌트패션팀 바이어는 "명품 키즈 의류에 대한 국내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지만 취급 브랜드가 소수이며 가격도 비쌌다"며 "상품구색을 다양화하고 입점수수료 등 자체 마진을 줄여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홈플러스와 오르루체 코리아는 고객 반응을 토대로 크리스챤디올, 마크제이콥스, 펜디 등의 유아복라인을 최고 25개까지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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