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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CEO가 그루폰을 방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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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사진)가 기업공개(IPO)를 앞둔 소셜커머스 사이트 그루폰을 직접 방문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블랭크페인 CEO가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그루폰 본사를 방문, 경영진들을 만나 IPO 유치를 위한 러브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대형 투자회사 모건스탠리도 IPO를 위해 그루폰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PO '대어'를 잡기 위해 대형 투자회사들이 직접 발벗고 나선 것.

전 세계에서 5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그루폰의 기업가치는 현재 47억5000만달러로 알려졌으나 이번 IPO를 통해 150억달러까지 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수백억달러에 이를지 모르는 IT기업 관련 IPO에서 주간사로 선정되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1분기 IPO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링크드인과 협력중이며 골드만삭스는 세계적인 소셜커머스 업체 페이스북의 IPO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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