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은 7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고액연봉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서민 입장에서 보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이번에 야당에서 청문회 대상자 세 분 가운데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해서 가장 강하게 압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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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사실 법원이나 검찰 고위직을 지내신 분들이 법무법인 같은 곳에 가서 고액의 급여를 받는 것이 상례화돼 있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감사원장 후보자의 문제를 넘어서 현재 법조인들에 대한 전관예우에 대한 문제와 맞물리기 때문에 보다 큰 틀에서 한 번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이기 때문에 감사원의 독립성 유지가 어렵다는 비판에는 "제가 보기에는 7억을 받았느니 보다는 이런 문제가 청문회 본연의 목적에 맞지 않느냐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청문회에서 직접 본인을 상대로 본인이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독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여야 모두 철저히 묻고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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