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초반에서 게걸음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보다 2.5원 내린 1124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10시23분 현재 3.1원 내린 1123.4원을 나타내고 있다. 1124.5원을 고점, 1122.4원을 저점으로 하는 타이트한 장세다.
수급 측면에서는 역외와 일부 은행권에 달러매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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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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