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12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9시15분 현재 3.5원 내린 1123원을 나타내고 있다.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은 "미 증시 급등세로 인한 한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지속과 이에 따른 증시 상승세, 미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은 위험자산 선호 현상 확산으로 역외세력 등의 꾸준한 달러매도가 예상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저점인식 결제수요, 6거래일 연속되는 하락에 대한 피로감 등은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김명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는 "원화 강세 재료로 추정되고 있는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 관련 은행들의 달러매도 대기물량의 경우 일부가 전일 장중 처리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금일 장중에 미칠 영향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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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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