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3일 증권업종에 대해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이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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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꼽았다.
SK증권은 지난 달 일평균거래대금이 7조6000억원(ELW, ETF 제외)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1 조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안정균 애널리스트는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개인거래 부진 지속, 기관의 북클로징, 연말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이로 인해 수탁수수료 수익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며 12 월 후반으로 갈수록 증권업종의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해 12 월 일평균거래대금 7조6000억원은 양호한 수치(예상치 7.7 조원 소폭 하회)라고 판단했다.
지난 달 일평균거래대금은 2000 년 이후 연말 최대수준임과 더불어 호황기였던 2007 년 12 월(7조1000억원)보다 5000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주간단위 일평균거래대금도 12 월 마지막주를 제외하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투자주체별 거래비중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는 "급락 후 반등 국면과 전고점 돌파 시점에 거래대금이 급증했던 과거 사례를 고려해볼 때 올해 전고점 돌파 시 거래대금 급증 전망도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톱픽으로 제시한 삼성증권은 랩 시장 선점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며, 브로커리지도 랩과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업계 1 위 브로커리지를 바탕으로 거래대금 증가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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