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이날 탐방보고서에서 "연평균 15%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 음료시장은 2006년부터 세계최대 음료 및 금속포장용기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중국인의 소득수준 등을 감안할 때 고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식품포장은 이런 인수 및 합작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20%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금속포장용기 시장에서 이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6.2%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규 설립과 자회사 매출 증가 등으로 올해 매출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상반기 큰 폭 성장에 이어 10~11월 금속포장용기 판매량이 전년대비 72%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3분기 실적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