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원유는 전 거래일 대비 51센트(0.6%) 하락한 배럴당 91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2월물 브렌트유는 13센트 올라 배럴당 93.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캐머런 하노버의 피터 보이텔 회장은 "중국의 금리 인상은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면서 "이는 최근 에너지의 수요를 감소시키고 잠재성장률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최근 유가 상승 행진을 중단시키려는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곧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향해 갈 것으로 전망, 원유의 추가공급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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