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넥센 유망주 고원준이 롯데 유니폼을 입는다.
넥센 구단은 20일 “고원준을 롯데로 보내고 외야수 박정준과 불펜 투수 이정훈을 받아들이는 1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승락을 선발로 전향했을 경우 우려되는 마무리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정훈과 같은) 경험 있는 선수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며 “박정준도 기존 선수들과 포지션 경쟁을 하며 팀 공격력은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고원준은 올해 30경기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9일 문학 SK전에서 8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을 펼치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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