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부터 시계방향으로)아이유, 티아라, 서인영, 카라

사진=(위부터 시계방향으로)아이유, 티아라, 서인영, 카라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2010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가요계에 걸그룹과 여성솔로가수 간의 팽팽한 대결이 예고돼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룹 소녀시대가 3집 미니음반 타이틀곡 ‘훗(Hoot)’으로 하반기 가요계를 휩쓸고 간 이후 그 빈자리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앞서 소녀시대는 ‘훗’으로 온라인 음원차트는 물론, KBS2 ‘뮤직뱅크’ 5주 1위, SBS ‘인기가요’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하는 등 총 8번의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소녀시대는 이달 초 음악방송을 통해 ‘훗’의 고별무대를 갖고 일본 활동과 멤버들의 각자의 솔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소녀시대가 떠난 가요계에는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카라, 티아라 등 걸그룹을 비롯해 서인영, 아이유와 같은 솔로 여가수들이 줄줄이 가요계에 컴백하면서 정상을 놓고 차례대로 도전장을 내고 있다.


카라, 빠른 비트로 중무장 韓-日 가요계 동시 석권 노린다.


걸그룹 vs 여성 솔로, 가요계 女人天下 '점입가경'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 8월 일본에서 첫 싱글 ‘미스터’ 앨범과 베스트 앨범 ‘KARA BEST 2007-2010’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새로운 한류 스타로 급부상 한 카라가 국내와 일본에 동시에 새 앨범 ‘점핑’을 동시 발매했다.


카라는 지난달 10일 앨범을 발매했지만 광저우 아시안 게임과 연평도 포격사건이라는 예상치 못한 사건 등으로 인해 한달여 만인 3일 뒤늦은 컴백 무대를 선사했다. 최근 급변하는 가요계를 생각할 때 카라는 커다란 악재를 경험한 셈이다.


하지만 이런 악재를 이겨내고 카라는 음원과 음반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지난 10일과 12일 KBS2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서 각 각 1위를 차지하며 공중파 가요프로그램을 석권했다.


국내에 컴백한지 3주 만에 뒤늦은 수상이라 카라의 감격은 더했다. 카라는 80년대 유로팝과 현대적인 사운드가 합쳐진 타이틀 곡 ‘점핑’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카라는 이번 앨범을 통해 화려한 비상을 예고했다. 빠른 비트 위에 그루브한 멜로디, 여기에 애틋하고 아련한 가사와 멜로디에 잘 어우러진 카라의 보이스가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아울러 카라는 더욱 파워풀해진 안무와 의상으로 강렬함을 과시했다. 특히 마치 스키를 타는 듯한 '스키 점프 춤'은 벌써부터 누리꾼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층 강렬해진 음악과 스타일리시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카라가 한-일 양국 가요계를 석권할 지 음악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다.


티아라, 더블 타이틀에 깜찍 인디언 콘셉트 중독성


걸그룹 vs 여성 솔로, 가요계 女人天下 '점입가경' 원본보기 아이콘

7인조로 새롭게 변신한 티아라가 깜찍하고 중독성 있는 인디언 소녀 콘셉트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티아라의 이번 앨범에는 새로운 멤버 류화영이 가세하며 기존 멤버들에 힘을 보탰다.


티아라는 2집 MINI 앨범 ‘VOL TWO TEMPTASTIC’를 통해 ‘야야야(yayaya)’와 ‘왜 이러니’ 등으로 더블 타이틀 전략을 펼쳤다.


‘야야야’는 이효리의 ‘U-Go-Girl’과 소녀시대의 ‘Gee’를 작곡한 E-TRIBE작곡가의 작품. ‘야야야’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 흔히 들을 수 없는 신선하고 독특한 편곡이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또 ‘왜 이러니’는 작곡가 김도훈 이상호의 공동작품으로, 화려한 일렉트릭 기타와 중독성 있는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복고적 느낌에 경쾌하고 강렬한 비트를 느낄 수 있는 팝 댄스곡으로 가수 ‘양파(본명:이은진)’이 작사에 참여했다.


앞서 4일 티아라의 ‘야야야’와 ‘왜 이러니’는 공개 된 후 폭발적인 반응을 받고 한터 실시간 차트와 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2집 앨범의 공동 타이틀곡 '야야야'와 '왜 이러니' 또한 각종 온라인 사이트 상위권을 싹슬이 했다.


또 티아라는 지난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2집 미니음반 타이틀곡 ‘야야야’로 1위 에 오르며 가요계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티아라는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수상 한 것이라 더욱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


이번 음반에서 티아라는 더블 타이틀을 통한 상반된 매력과 정상급 뮤지션들의 지원사격 여기에 강렬한 중독성으로 중무장했다.


과연 티아라가 이번 음반을 통해 과거 음악프로그램에서 ‘보핍보핍’의 영광을 재연하게 될 지 많은 가요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이유, 3단 고음 가창력 음원 초강세


걸그룹 vs 여성 솔로, 가요계 女人天下 '점입가경' 원본보기 아이콘

아이유의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REAL)’은 지난 9일 공개 직 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타이틀 곡 ‘좋은 날’이 1위에 이름을 오른 것은 물론, 앨범 내 수록곡 모두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 톱10안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유는 지난주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매너와 발랄하고 깜찍한 모습으로 성공적인 컴백무대를 펼쳤다.


이날 아이유는 ‘좋은 날’ 무대에서 브라스 리듬의 화려하고 풍성한 곡의 느낌에 맞게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안무를 선보였다. 아이유는 곡에 몰입한 자연스러운 표정연기는 물론, 파트너인 남자 댄서를 콕 가리키는 ‘오빠춤’을 통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아이유는 ‘좋은 날’의 노래 말미에 있는 고음을 라이브로 완벽하게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악프로그램의 컴백 무대가 끝나자마자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아이유 3단 고음’, ‘아이유 미친 가창력’, ‘아이유 컴백 무대’ 등이 모두 1위에 랭크됐다.


이처럼 아이유는 가수의 기본소양 중 하나인 가창력에 대해 대중에게 인정받으며 실력파 뮤지션이라는 이미지를 각인 시키고 있다. 이번 새 앨범 ‘리얼(REAL)’를 통해 아이유는 강점인 가창력과 풍부해진 음악적 감성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현 가요계는 멜로디와 가사가 반복되는 '후크송' 일변도의 아이돌 음악이 장악했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소화해내는 아이유의 희소적인 가치는 가요계를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서인영, 싸이와 의기투합 강력한 시너지··파격의상+가창력+안무 3박자 조화


걸그룹 vs 여성 솔로, 가요계 女人天下 '점입가경' 원본보기 아이콘

실력파 여성그룹 쥬얼리에서 솔로가수로 변신한 서인영이 발라드 앨범에 이어 2년 만에 댄스 곡 ‘리듬속으로’로 컴백했다. 서인영의 ‘리듬속으로’는 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서인영은 지난주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파격적인 의상과 강렬한 퍼포먼스 등 3박자가 딱 맞아 떨어지는 성공적인 컴백무대를 펼쳤다.


컴백 무대에서 서인영은 이전 발라드 앨범과 다른 탄탄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댄스가수로서의 면모를 숨김없이 과시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가수 겸 프로듀서인 싸이(Psy)가 서인영을 위해 직접 전체 앨범 및 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로써 서인영은 ‘신데렐라’에 이어 싸이와 또 한번의 의기투합을 이루게 됐다. 서인영과 싸이는 앞서 ‘신데렐라’를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이끌어 냈다. 이에 이번 앨범 타이틀 곡 ‘리듬속으로’도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이다.


또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대한민국 대표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서인영은 섹시 콘셉트로 컴백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큐티하고 펑키한 콘셉트로 반전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AD

이처럼 서인영은 싸이라는 막강한 지원군과 자타가 공인하는 보컬, 퍼포먼스 역량으로 데뷔 솔로 데뷔 2년 만에 가요계 정상에 대한 희망을 밝게 했다.


이와 같이 걸그룹과 여성 솔로가수 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고, 라이벌 구도 형성으로 가요계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