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한국 전통음악 바탕 위에 서양음악 양식 결합
이번 공연은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새로움이 국악기의 깊은 울림을 통해 감동을 주게 될 것이다.
연주곡으로는 우리 전통악기와 기타 리듬이 어우러진 ‘천년만세에 의한 새올림’, 클라리넷과 한국 전통악기와의 조화를 모색한 ‘북청사자의 퉁소가락에 의한 새곡’, 장단의 변화와 변주의 기법을 활용하여 자유로운 형식으로 구성된 ‘우리 가락 환상곡’을 비롯한 퓨전 연주곡들과 크리스마스 캐롤 등이 연주된다.
‘이병욱과 어울림’은 지난 1986년 작곡가와 연주자의 만남으로 출발, 우리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서구음악의 양식을 수용해 새로운 음악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독일 막스 레거(Max Reger)음악제, 2007, 2010 ‘사라예보 국제평화축제’ 등에 초청돼 우리 얼이 담긴 어울림의 음악세계를 널리 알려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예매 시 영등포 문화마니아 회원(구청 홈페이지 http://www.ydp.go.kr 무료가입)들에게는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화체육과 ☎ 2670-3123, 312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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