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삼성증권은 8일 연내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 돌파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풍부한 유동성과 양호한 펀더멘탈,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주가의 상승 흐름을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분석자료를 통해 연말랠리는 이미 시작됐으며 연중 고점 돌파는 물론 지수 2000선 돌파 가능성도 높다고 기대했다.

현재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꼽을 수 있는 3대 악재인 중국 긴축·대북 리스크·남유럽 재정위기는 이미 증시에 반영된 부분이 많아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가져올 만한 재료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큰 충격을 가져올 새로운 악재가 나타날 가능성 역시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박승진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하고, 미국의 소비 관련 지표를 비롯한 주요국들의 경제지표 흐름 역시 양호해 간혹 나오는 부진한 경제 지표도 좋게 해석해 버릴 만큼 투자 심리가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상황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유동성과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조성된 긍정적인 증시 환경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 흐름도 계속 될 것"이라며 종목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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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주가라 올랐다고 부담을 느끼기 보다는, 시장 흐름에 몸을 맡기는 전략이 적합하다는 조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화학과 자동차 업종. 미국의 소비 개선 등 선진국 경기 회복의 수혜가 예상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IT 대표주,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은행업종 위주의 투자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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