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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정보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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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관 이용 주민들 참여마당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27일 광진정보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구민과 함께하는 광진정보도서관’ 이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광진정보도서관의 10년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시간과 도서관 이용 주민의 참여마당 등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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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재능기부자인 KBS 이정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기념식과 참여마당,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우수 도서관 자원봉사자에 대한 단체 및 개인 표창을 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을 해주는 광진실버봉사단과 방학동안 영어로 세계사 강의를 들려주는 대학생 김동휴씨, 도서관 자료 정리를 성실히 도와 준 고등학생 이재용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참여마당에서는 우리 마을 공공도서관을 돕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광진도서관 친구들’의 활동사항 상영과 직장인 독서회와 일반인 독서회의 도서관 이용 수기 발표, 시낭송이 있을 예정이다.

광진실버봉사단의 ‘호랑이와 떡 할머니’라는 동화구연과 어린이책시민연대의 ‘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초롱이야’라는 빛 그림 동화도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도서관 견학을 한 인연으로 광남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이 연주를 한다.

특히 전국 18개 도서관에 2000여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는‘도서관 친구들’모임이 5년 전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처음 시작했다는 것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더 의미가 있다.

‘도서관 친구들’은 몇몇 사람들의 헌신으로 대출업무나 서가정리 등 단순 업무 보조를 맡는 일반 자원봉사와 달리 회원들이 직접 기금을 마련, 도서관을 운영하고 서비스를 홍보, 지원한다.

2부는 도서관 친구 회원인 EBS 한연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책마음샘 음악회와 출판기념 책 잔치가 진행된다.

책마음샘은 ‘책이 있는 마을, 음악이 샘솟다’라는 의미로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 문화공간 등 책이 있는 마을을 찾아가 음악을 전하는 단체다.

이 날 음악회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추진하던 도서관 친구들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음악회 후에는 5년 동안 활동을 담은 '광진도서관친구들 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진행된다.

한편 광진정보도서관은 서울시 건축상, 2년 연속 시민만족도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제4회 도서관현장발전 우수사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지은 도서관운영팀장은 “이번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는 외부 공연단체 유치를 지양하고 도서관 이용자인 구민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소장 가치가 있는 오래된 책처럼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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