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업종 대전충남회 E&B·부경 교류회, 월례회 때 꽃 만들어 노인병원 전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남자들은 화원서 꽃을 사 부인이나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때는 있었지만 꽃을 만들어 선물하는 경험은 처음이네요”
“업종이 달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꽃을 만들며 친해지고 노인분들에게 선물하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경영정보를 나누면서 공동연구 개발과제 등을 만들어 활동하는 교류회가 기업 경영과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꽃’을 만들기로 한 것.
회원들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 디아트웨딩홀에서 150송이의 장미와 80단의 국화를 다듬어 준비된 컵에 예쁘게 꽃꽂이를 했다.
정성껏 만들은 꽃은 12일 연기군 조치원읍에 있는 한 노인병원의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전달했다.
송현옥(다솜정보 대표) 협회 총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 및 존경받는 기업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했는데 큰 선물은 아니지만 우리의 마음을 담아서인지 받는 분들이 무척 좋아하신다"면서 "이런 기업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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