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수출물량 증가 덕분
12일 쌍용차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이 5206억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은 687억원의 흑자를 나타냈다. 영업손실은 249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그 폭은 감소했다.
3분기 판매대수는 내수와 수출이 각각 7709대, 수출 1만3109대(CKD 포함) 등 총 2만 818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올 1~3분기 누적실적 역시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판매대수는 5만7330대, 매출액은 1조4499억원으로 각각 178%, 112% 증가했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지난 8월 출시된 렉스턴 RX4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실적 호조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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