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큐리스(공동대표 김재원, 김경희)는 김경희 대표가 최대주주의 보유 지분 461만2546주(8.22%)와 경영권을 65억원에 양수 받기로 했다. 매매대금 지급은 체결일에 10억원을 지급하는 등 총 4회로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김경희 대표는 지난 1994년 엑큐리스를 창업한 김경희 대표는 지난 2005년 일본 아크사 등의 증자 참여로 지분 변동이 발생해 최대주주에서 물러난 후 현재까지 회사의 전문경영인으로 일해왔다. 김 대표는 "비록 건강상의 이유로 전문경영인으로 물러난 이후에도 단 한 번도 회사에 대한 애정을 버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영권인수 배경에 대해 올해 3월 전 최대주주인 엠이이씨유한회사와 GGH의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소송 사건들로 회사의 이미지와 본질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보면서 창업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던 중 현 최대주주와 만한 협의를 통해 경영권을 양수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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