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산층 10년래 3배로 급증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의 중산층 및 부유층이 향후 10년안에 지금보다 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간 가계 소득이 6만위안(1000만원) 이상인 소비자가 2020년까지 약 2억7000만명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중산층 및 부유층 소비자가 현재의 1억4800만명에서 2020년에는 4억1500만명으로 커지는 것이다.
BCG의 캐럴 리아오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높은 성장률과 함께 중국 정부가 상대적으로 덜 개발된 내륙지역 부양에 나서면서 중소 도시가 성장하고 있다"며 "2군과 3군 도시들이 중국 내수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중소 도시에서의 소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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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중소 도시의 중산층 소비자들이 중국 소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들 도시는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등 주요 도시에 비해 생활비가 낮아 상당한 규모의 저축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G는 중국 28개 도시에서 7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득과 관련한 설문을 진행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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