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의 VVIP
▲60대의 특별기
각 국 대표단을 맞기 위해 최대 60여대의 특별기도 운항한다. 정부대표단을 위한 비행기가 42기, 비즈니스 서밋(기업인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CEO용 비행기가 10~20기 운항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에쿠스 뒤 순찰·경호·구급차 동행
각 국 정상과 대표단에는 의전 차량이 제공된다. 국가별로 정상용 세단 1대와 필수 수행원용 미니밴 2대를 주고, 배우자에게도 별도로 차량을 지원한다.
정상들은 현대자동차의 최고급 모델인 에쿠스 리무진을 탄다. 정상 배우자들은 BMW 750i이나 아우디 A8을 이용한다. 국제기구 수장들에게는 크라이슬러 300C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이동시 경찰 사이드카 호위를 받으며 순찰차와 경호 차량, 구급차 등이 함께 움직인다. 각 국 정상들은 서울 시내 12개 특급호텔에 나눠 묵기로 했다. 참가국들이 원하는 곳을 택했고, 중복되는 경우 G20 준비위가 조정했다.
▲첫 행사, 국립중앙박물관서
정상들의 첫 공식 일정은 11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될 환영 리셉션과 업무 만찬이다. 리셉션은 다양한 유물이 전시돼있는 '역사의 길'에서 진행된다. 업무 만찬은 전시관으로 이동한 뒤 시작된다. 이동 통로에는 문화재 11점이 전시되고, 더불어 삼성전자의 태플릿PC 갤럭시탭도 놓인다.
영부인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영부인들은 11일 오후 리움미술관에서 만찬을 하고, 12일에는 창덕궁 후원과 한국가구박물관에서 한국 문화 체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12일엔 '서울선언'
12일에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본격적인 정상회의가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전체 회의장에서 오전 세션이 시작되고, 세션 중간 포토 타임도 있다. 업무 오찬을 겸한 점심 식사 후 오후 세션, 폐회식이 이어진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선언'을 발표한다.
폐막 후 대부분의 정상은 바로 출국하지만 하루 뒤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하는 일부 정상들은 출국을 미루고 정부가 준비한 특별만찬에 참석하기로 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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