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러브펀드는 올해 프로야구 시즌 기간 동안 타이거즈 구단 선수들의 경기기록과 연계해 선수들과 기아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하는 프로그램으로, 11명의 타이거즈 선수들과 2903명의 기아차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9296만8000원을 적립했다.
선수들 중 최고 적립금은 올 시즌 25 도루 145 안타로 340만원을 적립한 이용규 선수가 차지했으며, 기아차 직원의 선수별 최고 적립금은 안치홍 선수의 130 안타에 대한 2227만9000원이 기록했다.
기아차는 타이거즈 러브펀드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과 한국야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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