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게임즈, '라그하임' 글로벌 서비스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이상민)는 자사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하임'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라그하임'은 파트너社인 넷게임즈아레나(대표 하워드 리)를 통해 전 세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버를 오픈할 계획이다. 우선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터키, 폴란드, 러시아 등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바른손게임즈는 이번 '라그하임'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연내 네덜란드 지역 게임 플랫폼을 마련하고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넷게임즈아레나 관계자는 "라그하임은 서유럽이나 북미권 사용자들 사이에 이미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는 등 해외 사용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게임"이라며 "러시아를 비롯해 동유럽의 틈새시장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손게임즈의 이상민 대표는 "이번 라그하임 글로벌 서비스는 바른손게임즈의 새로운 매출 주역이 될 것"이라며 "라그하임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