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28일 반부패 청렴정책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외부 감시시스템인 '청렴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초대 청렴옴부즈만으로 박진우 한국외대 경영학부 교수와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위촉했다.
캠코는 이미 올해 초 내부 부패통제시스템인 '청렴담당관 제도'와 '부패영향평가제도' 등 청렴경영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옴부즈만 제도 도입도 이같은 청렴경영의 일환이다.
청렴경영은 최근 사임한 전임 이철휘 사장이 강조해 온 경영 방침이다. 이 전 사장은 지난 3월 청렴담당관 제도를 도입하며 "직원들에게는 청렴도 제고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국민들에게는 캠코가 청렴하고 투명한 공기업으로 인식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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