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대규모 홍수시 피난민 수용능력 5.9에 불과
13일 정희수 국회의원의 경기도 국감자료에 따르면 한강, 안양천, 중랑천 과 맞닿은 하남시, 안양시, 부천시 등 10곳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할 경우 수용인원은 거주인구 458만8700여명 중 25만86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군별 피난민 수용능력을 살펴보면 구리시가 41.4%로 가장 높은 가운데 고양시는 1.7%, 파주시 2.3%, 광명시, 2.4%에 그쳤다.
정 의원은 이같은 지자체의 피난민 수용능력은 한강 등 3개 하천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할 경우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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