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LA 에인절스 최현이 데뷔 첫 3루타를 뽑아냈다.
최현은 22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홈경기에 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제몫을 다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타석에서도 선전했다. 2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최현은 상대 선발 콜비 루이스의 낮은 공을 퍼 올려 중월 3루타를 뿜어냈다. 이어 케빈 프랜슨의 2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팀의 선취득점이자 결승 득점이 됐다.
4회 1사 3루 상황에서 등장한 최현은 1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1루수의 야수선택과 송구 실책이 겹쳐 2루까지 내달렸다. 브랜든 우드 타석 때 3루까지 밟았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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