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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협력사에 1조 자금지원

최종수정 2010.09.09 14:52 기사입력 2010.09.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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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G그룹이 협력사에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2차 협력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 운용하기로 했다.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조치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오전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에서 개최된 LG그룹 9개 계열사와 2018개 1차 협력업체와의'LG그룹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 체결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위원장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국가의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는 시점에 LG그룹이 지난 2008년 11월 체결한 협약을 더욱 발전시켜 지속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상생협약은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특히 LG그룹과 협력사들은 그린 신사업분야에서 공동기술개발 등을 통해 그린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금융지원을 확대, 장비·부품의 국산화 확대 및 해외동반 진출 등을 통해 협력사가 지속적으로 또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약속한 사례"라고 말했다.

또 정 위원장은 "LG그룹 상생협약은 대중소기업간 지속적 협력관계 구축, 납품단가 합리화 등에 대해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와 '상생협력'을 자율적으로 약속, '공정한 사회'의 가치를 구현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LG그룹 계열사들이 협약을 통해 1차 이하 2, 3차 협력업체까지 파급 효과가 미치게 된다면 중소협력사들의 생태계가 더욱 건강해지고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LG그룹은 설비투자, 첨단기술 개발 자금 등 직접지원에 695억원, LG패밀리론, 네트워크론에 7247억원 등 총 1조987억원의 자금지원을 약속했다. 또 2차 협력사 지원을 위해 1차 협력사가 대기업으로 부터 납품단가 인상, 현금성 결제비율 확대, 결제기일 개선 등의 지원을 받은 경우 지원내용을 2차 협력사에게 성실히 이행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성과공유제 실시, 발주정보 사전 예고제 실시, 사급자재 지원, 상생협력 지원실적 인사평가 반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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