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외부 압력때문에 환율정책 안바꿔"
장위 대변인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중국이 위안화 절상 논의와 관련 '외부 압력'에 의해 환율정책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의 장위 외교부 대변인은 베이징에서 있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무역과 경제적인 문제들이 정치적 논쟁거리가 되는 것에는 분명 반대한다"며 "외부 압력에 의해 위안화 환율 개혁이 이뤄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계속해서 보다 유연한 환율 정책을 구축하기 위해 나아갈 것"이며 "위안화는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안정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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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 대변인의 발언은 최근 미국이 주장하고 있는 위안화 절상에 대한 압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토머스 도닐런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 미국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최근 무역불균형 등을 이유로 중국에 위안화 절상 압력을 가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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