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외부의 전기센서와 스위치 등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자가발전 전기 부품을 개발해 2~3년 내로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유럽에서 일부 벽걸이용 에어컨 리모컨에 자가발전 전기부품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는 크기가 크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23개 일본 업체들은 그들의 기술을 모아 더 효과적이고 값싼 자가발전 전기 부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3개 기업들은 이번에 개발하는 자가발전 전기 부품이 자동차 센서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한 개의 고급 자동차에는 150개 이상의 센서가 사용된다. 또한 센서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케이블의 길이는 1Km 이상에 달한다. 이 케이블을 제거할 수 있을 경우 자동차 무게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차 생산 가격도 낮출 수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겐다즈 맘껏 먹었다…'1만8000원 냉동식품 뷔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