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황부진으로 과일값 급등·와인업체들 추석 마케팅 강화..와인물량 최대 3배 증가
이에 따라 와인업체들은 경기침체로 그간 위축됐던 와인시장이 추석 명절을 통해 반전될 것으로 기대하며 판촉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추석 선물로 와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지난달 말부터 와인장터, 와인세일 등 와인행사를 앞다퉈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전에 돌입했다.
수입 와인을 유통하는 와인나라도 올해 추석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늘어난 120여종으로 확대했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최근들어 과일 값이 많이 오르면서 과일 대신 와인을 선물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돼 와인 선물세트 물량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위스키 업체들도 와인 선물세트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하이스코트는 21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고 수석무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미국, 독일 등 세계 5대 와인 생산국의 대표적 와인을 묶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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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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