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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장난스런 키스' 성공 포인트?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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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장난스런 키스' 성공 포인트?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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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MBC '장난스런 키스'(이하 장키)가 탄탄한 구성,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활약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 9시 55분 방영하는 MBC '장키'는 40%대의 시청률를 기록한 KBS '제빵왕 김탁구'와 이승기 신민아 열연의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과 힘겨운 시청률 전쟁을 벌여야 한다. '장키'는 '로드 넘버원'의 후속작으로 방영되는 작품으로 전작 시청률이 한자리수였기 때문에 다소 우려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장키'는 대만과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됐고, 애니메이션으로도 큰 인기를 누린 작품이라 작품성 측면에서는 손색이 없다.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장키'는 현실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일각의 지적도 있지만, 판타지 그 자체도 작품에서는 큰 매력을 주기 때문에 오히려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장키'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배우들의 캐릭터가 너무도 뚜렷하기 때문이다. 작품의 성격과 이미지에 맞는 배우들을 전부 기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장키'의 캐스팅은 완벽했다.

IQ 200이 넘는 까칠하고 도도한 엄친아 백승조 역은 김현중이 캐스팅됐다. 그는 전작인 '꽃보다 남자'에서 자상하고 따뜻한 윤지후 역할을 했고, 다소 상반된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학원물 '꽃남'에서 내공을 익혔기 때문에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오하니 역의 정소민도 기대주다. '나쁜 남자'의 홍모네로 출연했던 그녀는 일약 '장키'에서 여자 주인공 역을 따냈다. 정소민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황인뢰 감독은 지지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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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한 여자만 바라보고 짝사랑하는 단순 무식의 봉준구 역은 이태성이 맡았다. 기존의 이미지와 180도 상반된 이미지로 어필한 이태성은 제작사인 그룹 에이트에서도 방송이 끝날 때 가장 큰 수혜자가 이태성이라고 손꼽기도 했다.

이시영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시영은 '미워도 다시 한번''천만번 사랑해''부자의 탄생' 등으로 인해 인기를 얻었고, 최근 '장키'에서 지적이고 아름다운 역할로 나오는 이시영도 첫 방송만을 기다리고 있다.

작품에 대한 완성도도 눈길을 끈다. 영상미에서는 실력을 인정받는 황인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궁''궁S''돌아온 일지매' 등의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이번에 마침내 '장키'에 연출하게 됐다. 고은님 작가도 '첫사랑''환생''혼' 등을 집필했다. 앞으로 황인뢰-고은님 콤비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문이다.

이미 방송전부터 '장키'의 해외 판매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해외 팬들의 홈페이지 유입도 점점 늘고 있다.

그룹 에이트 관계자는 "홈페이지 방문자들을 비교 분석했을 때 해외 팬들이 60%정도를 보이고 있고, 갈수록 늘고 있어서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장키'의 반응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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