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두 마리 토끼 잡는 충북도 ‘저수지 둑 높이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저수지 담수력 높이기, 재해예방, 홍수조절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도가 ‘저수지 둑 높이기’를 통해 일자리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영농환경변화에 대비할 목적으로 펼쳐지는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해당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여 새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게 안을 짜고 있다.
충북도는 지역기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입찰공고 때 관련규정을 둬 충청권사업체의 동참을 끌어내고 있다.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 건설공사(1공구)인 보은 궁지구와 논산 탑정지구 입찰공고에 ‘충남·북도에 주된 영업소를 두지 않은 업체는 충남·북도에 주된 영업소를 둔 토목시공사업(토목건축공사업 포함) 등록업체와 40% 이상(충북지역 업체 20.9% 이상, 충남지역업체 19.1% 이상) 공동도급’토록 한 것이다.

충북도는 공동도급비율을 올림으로써 지역 업체의 수주액이 126억원 늘고 200명에게 일자리를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지구의 사업을 하나로 묶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공법, 신기술을 활용하는 턴키입찰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했으나 이를 보완하게 된다. 이는 턴키입찰방식이 사업을 빨리 할 수 있긴 하나 대기업과 지역기업의 컨소시엄으로 20% 안팎의 지역 업체 지분확보에 그치는 등 지역 업체 참여율이 낮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충북도는 이를 개선키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여달라고 건의해 최근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

충북도 및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재해예방, 홍수조절을 위한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의 본래 목적을 이루면서 일자리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