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식 애널리스트는 "원ㆍ엔 환율 상승에 의해 M/S 확대가 가능한 상황이고 케미칼 부문의 ABS 제품 가격 스프레드 확대로 년 하반기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상향이유를 설명했다.
SK증권은 최근의 엔화 강세로 전자재료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재료 중 신규 소재의 이익 기여도가 60%를 넘어선 상황에서 신규 소재는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돼 사용량이 증가하며, 기존의 경쟁 제품 시장을 대체하고 있어 반도체 전방산업의 가격 하락과는 별개로 이익 증가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3 분기 ABS 가격 스프레드는 1 분기 평균대비 76%, 2 분기 평균보다는 34% 확대됐다. 이는 가격 스프레드가 가장 크게 확대됐던 지난해 2 분기보다 높은 수준이며, 케미칼부문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직전분기에 비해서도 크게 확대된 수준이다.
케미칼 제품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출하량은 2 분기대비 늘어나며 3 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3 분기 원ㆍ엔 평균환율은 1 분기와 2 분기 평균대비 약 10% 상승하여 경쟁사는 수익이 하락한 반면 제일모직의 수익구조는 더욱 강화됐다" 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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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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