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소설 '사신치바' '마왕' 등으로 유명한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골든 슬럼버'가 국내 감독 및 프로듀서들로부터 극찬을 받아 화제다.
영화 '골든 설럼버'는 온 세상이 쫓는 무고한 총리 암살범과 그를 돕는 의문의 친구들이 완성시키는 완벽한 도주극을 그린 작품.
수입사 관계자는 "이번 시사회는 한국영화 기획의 최전선에 있는 이들이 일본영화의 현재를 읽고, '골든 슬럼버'를 통해 그 대중성을 평가해본다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였다"면서 "이 영화는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수많은 감독과 프로듀서들로부터 일본 영화의 부흥을 알리는 새로운 스릴러의 탄생이라며 이구동성으로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사 이후 일본 영화의 성장과 대중적 기획의 성취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 50여명의 프로듀서들은 '골든 슬럼버'에 대해 “기존에 개봉한 일본 극영화에 비해 월등한 대중성을 지녔다” “사회상을 담으면서도 인간 본성을 놓치지 않는 정서적 공감대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호평했다.
또 '내 깡패 같은 애인'의 김광식 감독은 "불꽃놀이처럼 짧지만 아름다웠던 청춘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라고 소개했고, '마이 파더'의 황동혁 감독은 "웃음과 눈물, 위트와 감동이 모두 살아있는 수작"이라고 평했다.
한편 '골든 슬럼버'는 26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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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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