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자는 17일 강원도 문막 센추리골프장(파72ㆍ5780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준회원인 방지예(45)와 동타(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뒤 연장 첫번째 홀인 18번홀(파4)의 '우승 파'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3승째, 우승상금이 800만원이다. 박성자는 이로써 시니어투어 상금랭킹 1위(3519만원)를 지켰다. 박성자는 "올 시즌 상금왕을 토대로 내년에는 어린 선수들과도 기량을 겨뤄보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시니어투어 상금왕에 오르면 내년도 정규투어 상ㆍ하반기 각각 2개 대회씩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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