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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태양 콘서트, 9월말 '18禁-전체가'로 나뉘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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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다음달 4일과 5일로 예정됐다가 연기됐던 태양의 콘서트가 추석 연휴에 이어지는 주말인 오는 9월 25,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17일 오전 태양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체육관 시설은 연말까지의 대관이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태양의 콘서트가 90% 라이브 밴드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할 때 전문 공연장 시설을 갖춘 평화의전당이 가장 유리한 장소라고 생각됐다"고 밝혔다.
이어 "총 2회에 걸친 태양 솔로 콘서트는 '만 18세 이상 관람가'와 '전체 관람가'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태양의 솔로 활동은 디지털 싱글인 '웨어 유 앳(Where U At)'과 '웨딩드레스', 정규 1집 앨범의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과 이제 곧 이어질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까지"라며 "'아일 비 데어'의 프로모션이 9월 말까지임을 감안할 때 오는 9월 열리는 콘서트가 당분간 태양의 마지막 솔로활동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예정대로 오는 19일 태양의 신곡 '아일 비 데어'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국내에는 우리말로, 외국 관련 사이트에는 영어 버전으로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일 비 데어'의 방송 활동은 해당 주말인 21일 MBC '쇼! 음악중심'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앨범 발표일은 뮤직비디오 완성이 늦어져 25일로 일주일 가량 연기됐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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