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 영향+주가하락..10년물 입찰후 외인 추이가 방향성 결정할듯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차익실현매물과 저가매수가 공방을 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고10년물 입찰후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상승한 111.44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11.45로 개장했다. 증권이 85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374계약과 250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 영향으로 강세를 지속중이다. 역시나 금리 저점에 대한 부담감이 표출되고 있다. 외국인 선물매도가 얼마나 지속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당분간 대외변수와 외국인 행보에 의지하는 장세가 될듯하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미국채 시장 강세를 반영하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기간구조면에서는 차별화된 모습이 아직까지 보이지 않으면서 적극적인 거래가 보이지 않고 있다. 국채선물에서도 투자자별로 큰 특징을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며 “다만 주식급락이 시장 추가 강세를 일으킬 수 있을지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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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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