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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8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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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환율은 주말 뉴욕증시 하락, NDF환율 상승을 반영하며 하방경직 및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180원~1190원대에서 강보합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9.0/1190.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75원을 감안할 때 전일 현물환종가(1183.8원) 대비 3.95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1194.5원에 고점을 찍은 후 1187.5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이날 마감 무렵 달러·엔은 86.20엔을 기록했고 유로·달러는 1.2754달러를 나타냈다.
외환은행 전주말 부진한 소매판매와 뉴욕증시 하락으로 역외 NDF원달러환율은 전주 서울 종가인 1183.80보다 약 4원 상승한 1189.50으로 마감된 영향으로 금주 서울외환시장은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이번 주 역시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감에 따라 글로벌 증시는 하락기조를 탈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경기 역시 하락리스크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안전통화로서의 달러의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탈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대외변수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경제 펀더멘탈에 비해 원화의 저평가 인식이 확산되어 있고 상승시 꾸준히 나오는 네고 물량 및 역외 매도세, 그리고 금통위에서의 다음번 금리 인상기조에 따라 원화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5.0원~1198.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미 연방준비제도의 경기 회복세 지연 우려와 온건한 양적 완화정책 표명 이후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의 오일뱅크 지분 인수, 코스피의 조정 장세 모드, 유로화 반락 등을 재료로 전주 대비 레벨이 소폭 상승한 박스권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 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3.0원~1197.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주말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에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역외NDF 환율이 상승 마감함에 따라 상승 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 시각으로 16일, 19일에 발표될 8월 제조업지수와 7월 경기 선행지수 결과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포지션 설정을 하지 않은 채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상승폭은 제한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3.0원~1194.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환율은 FOMC 이후에 추가적인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1100원대 후반의 변동성 장세가 예상됨. 미달러는 지난 주 큰 폭 반등세를 보였으나 금주는 미 주택지표와 산업생산 등과 일본 2분기 GDP 등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추가 반등보다는 변동성 장세가 기대. 국내적으로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인수 관련 달러 매수세와 당국 개입 경계 등이 지지력을 제공하겠으나, 긍정적인 펀더멘털과 반등 시 유입될 매물 등이 급등도 제한할 듯. 금주 20주 이평인 1173원 부근의 지지력을 확인하며 대외시장 여건 따라 1100원대 후반의 변동성 장세 예상. 이번주 예상범위는 1170원~1200원. 이날은 미달러 상승세 반영하며 1190원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3.0원~1195.0원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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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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