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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 언제까지 계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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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상순 높은 기온..8월하순ㆍ9월중순은 평년과 비슷
강수량 비슷하지만 국지적으로 많은 비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최근 뜨거운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더위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은 8월 하순과 9월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지만, 9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평년보도 기온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량은 평년(172~333㎜)과 비슷하겠지만,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기상청의 '1개월 전망'에 따르면 8월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기압골과 대기 불안정에 의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지만 전반적인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그러나 9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돼 이동성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한편 최근 기압계 동향을 살펴보면 7월 중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주로 받아 강수량이 165.8㎜로 평년보다 많았으며(평년대비 171.1%), 평균기온은 24.7℃로 평년과 비슷(편차 +0.5℃)했다. 장마전선은 18일 이후 한반도 북쪽에 위치했다.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날이 많았으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자주 내렸다. 
평균기온은 26.5℃로 평년과 비슷했지만(편차 +0.7℃), 동해안 지방은 남서류에 의한 푄현상으로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4℃ 정도 높았다,

강수량은 58.9㎜로 평년과 비슷했으며(평년대비 68.1%),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3~24일에 중부지방, 27~28일에는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다.
8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았으며,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자주 내렸다.

평균기온은 27.5℃로 평년보다 높았으며(편차 +1.7℃),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난 날이 많았다.
강수량은 71.5㎜로 평년과 비슷(평년대비 94.9%)했으며, 제4호 태풍 '뎬무(DIANMU)'의 영향으로 9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 10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렸다.




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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