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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모바일 데스크' 사업 본격 궤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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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SDS는 올해를 시작으로 시스템통합(SI) 업체의 틀을 깨고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오는 2015년까지 매출 9조원대의 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똑똑한 일터 만들기 '스마트 워크(Smart Work)'의 일환으로 모바일 오피스의 일환인 '모바일데스크' 사업에 본격 나섰다. 삼성SDS의 모바일데스크는 24시간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오피스로, 모든 통신사에 적용이 가능한 개방형 서비스다.

모바일데스크는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로 기업 시스템에 접속해 이메일과 결재, 일정관리, 임직원 조회 등의 그룹웨어는 물론 기업 업무 시스템에 접속해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기업 별 특성에 맞는 업무영역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영업지원/매장관리/지표관리)를 제공해 기업의 생산성 증대를 도모한다.
이메일과 첨부문서를 풀터치 및 움직임을 감지해 동작하는 센서 기능이 적용된 이미지 뷰어로 볼 수 있고 멀티터치 기능으로 손쉽게 본문이 축소/확대가 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더했다.

기업형 모바일 서비스 인만큼 모바일데스크는 본문 암호화, 복합 인증 및 자동화면 잠금 등기본적인 모바일 보안 대책 외에도 최신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검증된 기술을 도입해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모바일 단말관리 보안 기술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은 물론, 모바일 VPN(Virtual Private Network)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과 메일중계센터, 기업 내 업무시스템을 연계하는 네트워크 상에서 통신구간 보안을 제공한다. 모바일 V3 백신과의 연동을 통해 모바일 백신이 항상 최적화 되도록 했다.
삼성SDS의 모바일데스크는 글로벌 표준의 그룹웨어인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와 IBM 도미노를 지원한다. 국내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삼성SDS 에이큐브(ACUBE), 핸디 그룹웨어 등도 지원해 많은 기업들이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모바일데스크를 최초로 적용한 삼성그룹은 삼성증권과 삼성SDS 외 계열사 별로 임원급에서 사원급으로 사용자 대상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그룹 전체에 모바일데스크를 일괄 도입한 코오롱 그룹은 약 8000명이 사용 중이다. 코오롱그룹은 그룹웨어뿐 아니라 모든 업무 시스템을 모바일화 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데스크는 지속적으로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영업사원들의 영업현장 업무를 지원하는 세일즈포스자동화(SFA, Sales Force Automation) 기능과, 경영자를 위해 중요한 지표를 실시간 지원하기 위한 바이-대시보드(BI-Dashboard) 기능,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 서비스를 위해 매장관리 기능 등 기간계 업무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직원들이 회사 생활에 필요한 업무밀착형 서비스(Biz Application Service)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 사장은 "통합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한 모바일서비스 사업은 SDS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매출 4600억 원을 넘어 내년 매출 1조원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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