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7월 일본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43.5에서 43.3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로 인해 일본 경제 회복세가 상승 모멘텀을 상실하고 있다는 주장이 한층 더 힘을 얻을 전망이다.
일본 정책자들은 15년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엔화 가치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엔고 현상이 지속될 경우 기업의 순익이 악화되고 경기 침체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는 것.
마츠오카 노리아키 다이와자산운용 이코노미스트는 "엔 강세와 주가 하락이 지속된다면 일본 경제는 이를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한 달 전과 비교해보더라도 일본 경제는 분명히 악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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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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