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로이터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이 미국 더블딥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는 25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조사한 결과 미국 더블딥 가능성이 15%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는 전달 전망치와 변함 없는 것.
그러나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의 3분의 2는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의 경제 성장 전망은 지난달 3.0%에서 2.9%로 하향조정됐다. 내년 경제성장 전망 역시 종전 2.8%에서 2.7%로 낮춰졌다.
유로존의 더블딥 가능성은 지난달 예상치 20%에서 15%로 떨어졌다. 영국의 더블딥 가능성은 20%로 유지됐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인도와 중국과 같은 신흥국이 각 정부의 성장 속도 둔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미국 경제 둔화로 인한 전세계 경제의 충격을 상당부문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더블딥을 초래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요소로 고실업률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기 때 발생한 실직자들이 일자리로 복귀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밖에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율이 유로존 및 미국에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 압박은 크지 않다며 일본의 경우 상당기간 디플레이션에서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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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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