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기 수익률 뚝.. 환차익 기회 이머징시장 매력
이에 전문가들은 금리상승기에 접어든 만큼 국내 채권 펀드보다는 혼합형이나 해외 하이일드 채권 펀드의 투자가 유효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처럼 수익률이 낮아진 이유는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채권 수익률이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게다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하루 앞으로 다가온 8월 금통위 금리 전망 또한 엇갈리면서 최근 들어 수익률 정체가 더 심해지고 있다.
자금의 순유입 또한 개인투자자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법인 자금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때문에 채권펀드에 돈이 몰린다는 착시현상을 보다는 시장 상황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투자에 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채권펀드를 고집 한다면 기회가 제한적인 국내 채권 펀드보다는 해외 채권펀드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태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채권형 펀드의 접근이 제한적이라면 해외 채권펀드 특히 하이일드 쪽으로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다"며 "이머징 시장에는 아직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달러약세에 따른 환차익의 기회도 남아 있어 채권펀드 투자자들이 원하는 수준의 수익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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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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