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악마를 보았다', 3차 심의서 18禁 판정..12일 개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10일 영상물 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예정대로 12일 개봉한다고 제작사 측이 이날 밝혔다.

두 차례에 걸쳐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개봉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던 이 영화는 이날 최종심의 결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으며 12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제작사는 “영화의 내용, 본질에 해당할 측면을 놓치지 않고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의 판단을 존중하기 위해 내용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위가 높은 장면의 지속 시간을 기술적으로 줄이는 보완 작업을 거쳤다”고 밝혔다.

제한상영가는 제한상영관에서만 상영할 수 있는 등급으로 현실적으로 제한상영관이 없는 상황에서는 거의 개봉 불가 판정과 다름이 없다. 이에 제작사가 두 차례의 수정을 거친 끝에 개봉 가능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게 된 것.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악마를 보았다'는 국내 상업영화 사상 최초의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 영화로 남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영화에 쏟아지는 관심을 토대로 500여관을 통해 개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등급 심의 문제로 언론 시사까지 연기했던 제작사 측은 이 영화를 개봉 전날인 11일 첫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분)의 광기 어린 대결을 그리는 영화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