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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올해 구제금융 완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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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은 아메리칸인터네셔널그룹(AIG)이 구제금융의 완전 상환을 위해 미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벤모쉬 AIG 최고경영자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정부 지분을 완전 정리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 상황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올해 안으로 뉴욕연방은행의 지원금 상환에 의미있는 진전을 보이고, 앞으로 정부의 구제금융도 완전히 갚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8년 정부의 구제금융 1823억 달러를 갚기 위해 AIA 그룹과 아메리카 생명보험 등 두 곳을 처분 중이다. 그는 또 정부가 갖고 있는 지분 80%를 갚기 위해 AIG의 남아있는 피해자와 은퇴자 서비스에서 이익을 개선해야 하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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