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지난해 6월 오나라, 구원영, 백민정, 김도현, 서현수 등 초연 멤버들을 시작으로 중극장 무대에서 소극장 무대로 옮겨와 장기공연에 돌입하였던 뮤지컬 '싱글즈'가 4일부터 새로운 배우들과 마지막 시즌 무대를 올린다.
관객과의 밀착도를 높인 소극장 무대에서 만났던 뮤지컬 '싱글즈'는 뮤지컬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대학로에 공연나들이를 나선 일반인들까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극장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싱글즈'는 초연 당시 85%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6개월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6만 관객 동원이라는 흥행 돌풍을 몰고 왔다. 이후 앙코르 공연 막을 내린 보름 후, 변화된 모습으로 호암아트홀 공연이 다시 시작되었고, 세 번째 공연에서는 2535 세대에 한정된 관객층이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며 2008년 초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3개월간의 공연까지 강남과 강북을 오가며 네 번의 공연 동안 평균객석점유율 92%, 총관객동원수 14만 명을 기록했다.
오는 9월 1000회 공연 돌파를 앞두고 있는 뮤지컬 '싱글즈'는 그간 오나라, 구원영, 김지우, 유나영, 안유진, 우금지, 전혜빈 서지유 등 총 11명의 배우가 '나난'이 되었고, 이현우, 전병욱, 서현수, 손호영, 이종혁, 앤디, 성두섭, 김동호 등 총 14명의 '수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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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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