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최근 삼성자산운용과 연계, ETF를 활용한 자산관리형 랩상품 '써프라이스 ETF랩' 2종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ETF 주식랩과 적립식랩 두 종류로 ETF 주식랩은 주로 삼성 코덱스 섹터 ETF를 통해 운용되며, 개별주식 편입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ETF 적립식랩은 ETF로만 운용되는 랩상품으로 지수, 섹터, 원자재, 테마 등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모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운용되며, 최저 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수시로 추가 입금이 가능한 적립식용 랩상품이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지난 5월부터 '글로벌 원자재 ETF 랩'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미국 NYSE에 상장돼 있는 원자재 ETF에 투자하며 WTI 브렌트유, 난방유, 가솔린, 천연가스, 금 등 14개 주요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최근 또 다시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 시장에 투자하는 ETF랩도 있다. 지난 3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대우 차이나 다이렉트 랩'은 중국 상하이 A시장에 상장된 약 50개 종목의 투자성과를 추적하는 홍콩 증시의 iShares A50 ETF에 100% 투자한다.
특히 이익이 목표수익률인 10%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보유 ETF를 청산해 이익을 실현하는 구조이므로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 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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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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