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에는 해당지역 방문시 미국달러 또는 유로화 등을 휴대해 현지에서 텡게화로 재환전을 통해 사용했으나 외환은행의 환전 확대 시행에 따라 국내에서 환전해 현지에서 재환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행후 남은 텡게화는 국내 어느 영업점에서나 재환전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카자흐스탄 텡게화 환전 개시에 따라 국내 기업의 동유럽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국내기업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카자흐스탄 '할릭 뱅크(Halyk Bank)'와 계좌개설 약정체결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금융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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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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