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의 회계연도 2·4분기 주당 순이익이 주당 1.60달러, 총 7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유가가 큰폭으로 상승한 덕분에 순이익이 급증했다. 2분기 동안 서부 텍스사산 원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78.05달러였으며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31% 오른 것이었다.
엑슨모빌은 지난 1분기에도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8% 급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유럽 최대 정유업체인 로얄 더치 셸도 분기 순이익이 43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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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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