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동혁이형이 지방자치 단체의 부채에 대해 시원한 독설을 날렸다.
2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동혁이형은 “우리나라 지방자치 단체가 빚 더미를 안게 생겼다”고 말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그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나나 했더니 바로 선심성 사업과 이벤트성 사업으로 엄청난 예산 낭비 때문이다”며 “그나마 재정 자립도가 높은 서울, 인천, 성남이 이정도인데 재정자립도 낮은 다른 도시들은 어떻겠냐”고 문제의 심각성을 말했다.
또한 그는 “이런 식으로 빚이 늘다보면 도시자체가 파산할 수 있다”며 “빚이 늘다보면 그 빚을 갚겠다고 세금과 공공요금이 올라가고 그 도시에 아무도 안오려고 한다”며 “그러면 그 도시의 부동산과 집값은 폭락하고 심지어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은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고 열변을 토했다.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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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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