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사흘째 강세, 밀 장중 6달러선 회복, 원당 4개월 최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3%이상 급등해 11주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철금속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밀이 장중 한때 6달러를 넘어섰고, 원당이 4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가 지난 5월5일 이후 처음으로 79달러를 넘었다. 유럽지역의 양호한 경제지표와 미국 기업들의 실적호조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열대성 폭풍우가 멕시코만 일대로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유가와 상품 가격을 지지했다.

비철금속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구리가 뉴욕 상품거래소(COMEX)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모두 2%이상 올랐고 납과 니켈은 4%가까이 뛰었다. LME 구리 재고가 25일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국제전기동연구그룹(ICSG)이 지난 1~4월 전세계 구리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다고 발표한 것도 구리가격을 지지했다.


밀이 장중 한때 지난해 6월이후 처음으로 부쉘당 6달러를 넘어섰다. 유럽과 러시아 지역의 가뭄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이 밀 가격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당은 4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파운드당 18센트선을 회복했다. 브라질의 운송지연이 가격을 띄웠다. 전문가들은 차익실현매물이 쏟아질 수 있어 향후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9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74달러(3.58%) 상승한 79.3달러로 지난 5월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2.1466달러로 7.88센트(3.81%) 올랐다. 난방유는 7.32센트(3.68%) 뛴 2.06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13센트(2.88%) 오른 4.6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9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2.45달러(3.25%) 상승한 77.82달러로 지난 6월25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COMEX 9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7.15센트(2.31%) 오른 3.1645달러로 지난 5월2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7010달러로 150달러(2.19%) 뛰었다. 지난 5월14일 이후 최고치다. 알루미늄은 2044달러로 36달러(1.79%) 상승했다.


아연은 30.5달러(1.59%) 오른 194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납은 1940달러로 74달러(3.97%) 급등했다. 주석은 205달러(1.12%) 오른 1만85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255달러로 760달러(3.9%) 뛰었다.


NYMEX산하 COMEX 8월만기 금은 온스당 3.8달러(0.32%) 오른 1195.6달러를 기록했다. 9월만기 은은 18.12달러로 31.7센트(1.78%) 뛰었다. 10월만기 플래티늄은 40센트(0.03%) 내린 1529.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만기 팔라듐은 4.75달러(1.05%) 상승한 456.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9월만기 밀은 5.965달러로 8.25센트(1.4%) 상승했다. 밀은 장중 한때 6.1달러까지 치솟아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하기도 했다. 옥수수는 부쉘당 3.25센트(0.86%) 내린 3.765달러를 기록했다. 8월만기 대두는 0.75센트(0.07%) 오른 10.1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ICE 10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83센트(4.75%) 뛴 18.3센트로 4개월 최고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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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5.33포인트(2.04%) 오른 266.86을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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