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국 국가통계국은 6월 영국 재정적자가 145억파운드(220억달러)를 기록, 전년동월 147억파운드에 비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문가 예상치 130억파운드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영국 경제 회복으로 세수가 늘어났으며 고강도 긴축안이 점차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풀이했다.
6월 세수는 전년동월 대비 4%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19%, 법인세는 11% 증가했다. 반면 6월 재정지출은 4.6% 증가하는데 그쳤다.
인베스텍증권의 데이비드 페이지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재정적자가 지난 몇 달간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재정적자는 감소하고 있으며 세수는 급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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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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